.hack conference 후기

5월 28일에 코엑스에서 열린 .hack conference에 다녀왔다.

티겟 값은 기본 20만원이였는데 다행히 학생은 1만원에 티켓을 살 수 있었다. 

만원에 티켓을 샀는데 가면 점심값으로 만원 쿠폰을 준다. 정말 개꿀이 아닐수 없다.

발표 세션은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발표하는 Tech Session, 연구과정 중 어려웠던 부분, 시도했던 방법들과 실패 경험을 발표해 주시는 Lessons Learned Sessions, 해커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Junior Sessions 가 있었다. 

발표 수준은 정말 높았고 연구 퀄리티도 매우 뛰어났다. 기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수준이였다.

발표장

 

대학교에서 비슷한 수준의 학생들의 발표만 보다가 메이저한 컨퍼런스를 보니 정말 비교가 불가능했다. 가장 재미있게 보았던 발표는 Towards Comprehensive Fuzzing of TrustZone TAs 이었다. Fuzzing과 TrustZone은 이전에도 관심 분야였는데 거의 완벽하다 생각했던 TrustZone의 Fuzzing을 다루는 내용이어서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다.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절반 정도는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다들 너무 대단하시고 우리 나라의 보안 미래를 책임지시는 너무 훌륭한 분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conference에서는 발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와 부스들이 있었다. 

틀린 코드 찾기, osint, 자물쇠 풀기 등의 여러가지 재미있는 부스들이 있었고 모두 재밌게 참여했다.

 

그리고 Dreamhack 부스에서 굿즈들도 판매했는데 모자, 장패드, 노트북 파우치, 머그컵이 있었다. 나는 장패드와 노트북 파우치를 샀다.

 

장패드

노트북 파우치

 

너무 재미있었고 좋은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