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에 YISF 예선이 시작했다. 대회 시간은 총 36시간이였으며 운영진들은 서버 컴퓨터실에 갇혀있게 되었다. 나는 pwnable 분야에서 YISF Library 와 DRAGON HERO 를 만들었다.
대회를 시작하고 나서 처음 한 두시간은 다들 많이 바빠보이셨는데 나는 생각보다 할게 없었다. 대충 놀다보니 어느정도 다들 여유로워지고 할게 없어졌다.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생각했는데 3시간이 지난것을 보고 앞으로 33시간을 뭐하면서 보낼지 막막해졌다. 이런저런것을 하다보니 대회시간 절반정도가 지났다. 대회 전에는 "아무도 내 문제를 못 풀었음 좋겠다 ㅎㅎ" 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DRAGON HERO를 아무도 안푸니 "내가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 아무도 안풀어주네.. " 라는 생각이 들며 조금 섭섭했다. 그래도 다행히 마지막에 한 분이 푸셔서 기분은 좋았다. 근데 YISF Library는 너무 많이 풀린것 같다.
대회 끝나기 5시간 전 쯤 다른 운영진과 겨울왕국을 봤는데 중간에 잠들어서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대회 문제를 만드는 것도 꽤 재미있었고 대회에서 사용하지 못한 재미있는 기법도 많이 발견해서 얻어가는 것이 정말 많았다. 대회동안 여러가지로 이것저것 많이 했고 재미있는 상황도 많아서 꽤 즐겁게 보낸것 같다.
YISF LIbrary와 DRAGON HERO 문제 풀이는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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