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가 끝나고 약 2주정도 쉰 후에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
트랙교육은 몸이 많이 힘들었다면 프로젝트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다. 시간이 지나서 과거 미화가 된건지 모르겠지만 트랙교육은 그래도 재미는 있었던것 같다. 어찌됐든 과제이기 때문에 정답이 있는 것이고 시간만 때려밖으면 왠만하면 해결된다는 보장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힘들기는 해도 지치지는 않았다.
그러나 프로젝트는 트랙교육에 비해 잠도 많이 잤음에도 불구하고 정신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12월에는 너무 지치고 쉬고싶었다.
아무튼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로 나쁘지는 않았지만 좋다고 하기도 애매한 것 같다. 그래도 성과가 꽤 나와서 다행인것 같다.
프로젝트에 대해서 중요하게 평가되는 요소는 다음과 같다. ( 멘토님에게 들은 것 + 뇌피셜 )
1. 취약점을 찾았나?
취약점 분석이니 아무래도 취약점을 찾았는지, 얼마나 찾았는지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아예 취약점을 못찾을 수도 있는 너무 어려운 주제는 피하자.
2. 파급력이 있나?
취약점을 찾아도 그닥 큰 파급력이 없으면 좋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3. 난이도가 높은가?
아무래도 bob 프로젝트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성장도 중요하기 때문에 주제가 쉬우면 (혹은 찾은 취약점들이 쉬우면) 파급력 높은 취약점을 많이 찾아도 높은 평가를 받기는 힘들다.
너무너무 힘든 4달이였지만 그래도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이제는 다시 하고싶은 공부를 하러가야겠다. 3월에 다시 학교에 복학을 해야해서 개강까지 공부할 것들을 리스트업 해봤는데 말도안되게 많다. 3차 교육때에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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